실리콘 벨리 스타트업은 이제 변호사를 타겟으로 한다.
실리콘 벨리의 새로운 스타트업 먹거리는 이제 비디오 채팅앱이 아닙니다. 우버같은 요청형 서비스도 아닙니다.
아마 로펌(법무법인)일 것입니다.
Twitch(트위치)를 만들어 아마존에 거의 10억 달러를 받고 판 Justin Kan(저스틴 칸)의 생각입니다.
그는 현재 몇 달 전에 Atrium이라는 실제로 로펌으로 등록된 스타트업 회사를 차렸고 현재 1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습니다.
3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rium은 마치 미래 로펌의 초기 형태 같습니다.
변호사들은 사례를 분석하고 기술자들은 문서나 대화속의 정보를 관찰하며 지금까지 사람들이 해 왔던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AI 툴은 상당히 정교화되서 화이트 칼라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정도에 도달했습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적인 업무의 35%는 이제 자동화 될 수 있다고 하고 JP Morgan은 실제로 최근에 변호사에게 맡기면 360,000 시간이 걸릴 일을 순십간에 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AI의 발달로 실제로 필요한 전문가의 수를 줄일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Kan은 6명의 변호사와 여러명의 패러리걸 및 엔지니어 등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의 동업자도 변호사 입니다.
Kan은 실리콘 벨리에서 일하면서 사업을 통해 돈을 벌었지만 소송 등으로 많은 돈을 변호사비용으로 지출한 경험이 있어서, 그는 Atrium에서는 시간당 비용이 아니라 월별 비용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는 시간당으로 비용을 청구한 기존 로펌과는 다른 비용청구 체계입니다.
법률 분야는 사실 기술 발달을 받아들이는데 상당히 느린 곳이지만 현재 로펌은 인하우스 법률 자문 및 새로운 기술 발달 등으로 도전을 받고 있어 변화를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칸은 그들이 법률 산업을 더 고객 지향적이고 투명하게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위 내용은 워싱턴 포스트 아래 내용을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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